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 베오그라드 국제 연극제 심사위원장으로 선정

입력 2016-09-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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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극단)

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베오그라드 국제 연극제(BITEF)의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됐다.

21일 국립극단에 따르면, 김윤철 예술감독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2016 BITEF’에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BITEF는 1967년 시작돼 유럽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실험 연극제로, 기존의 연극 양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조명한다. 폴란드 연출가 예지 그로토프스키, 스웨덴의 영화감독이자 연출가인 잉마르 베리만, 미국 연출가 로버트 윌슨의 작품이 BITEF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연극 12편이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김윤철 예술감독이 2008∼2014년 회장을 맡았던 국제연극비평가협회의 콘퍼런스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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