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파스타 어디?…이태원 ‘쿠촐로’-서래마을 ‘도우룸’-소격동 ‘이태리제’

입력 2016-09-22 09:37

양용비 기자 dragonf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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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

‘수요미식회’ 파스타 편에 소개된 맛집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밤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박나래와 채정안이 출연해 ‘파스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각지에 소개된 파스타 맛집에 대한 평가도 내렸다.

이날 소개된 파스타 맛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방촌에 위치한 ‘쿠촐로’,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의 ‘도우룸’,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있는 ‘이태리재’ 등 총 3곳이다.

먼저 이태원의 ‘쿠촐로’는 술을 부르는 파스타 집으로 유명하다고 소개됐다. 정식 상호는 ‘오스테리아 쿠촐로이니’다. 요리를 중심으로 하는 선술집 트라토리아와는 달리 술을 위주로 하는 선술집이다. 카치오페페, 트러플파스타, 라구파스타, 카르파치오 등이 인기 메뉴다.

서래마을에 위치한 ‘도우룸’은 생면 파스타로 정평이 나 있다. 일반 파스타면과는 달리 묘하게 부드럽고 고소한 생면 파스타는 부드러운 버터소스와 만나 오묘한 맛을 낸다. 이날 출연자들은 “면의 질에 비해 양이 적어 아쉬웠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소격동에 자리잡은 ‘이태리재’는 한옥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곳이다. 트러플 크림 뇨끼와 봉골레 파스타, 성게 어란 파스타가 인기 메뉴다. 특히 이탈리아인 방송인 알베르토는 성게어란파스타에 대해 “고급스러운 느낌”이라며 “한국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