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주지훈 "대선배들과 연기, 버킷 리스트 한꺼번에 이룬 느낌"

입력 2016-09-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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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아수라'의 주연배우인 주지훈이 황정민 정우성 곽도원 정만식 등 연기파 선배 배우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아수라'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배우 황정민, 정우성, 곽도원, 정만식 등 주연배우 및 김성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지훈은 "관객으로서, 후배로서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를 하게 돼 처음부터 너무 신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인생의 버킷 리스트를 한꺼번에 이룬 느낌이다. 소풍가기 전 잠을 못 이루는 감정으로 촬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지훈은 "선배 배우들에게 배울 것도 많았다"라며 "연기뿐 아니라 인생을 사는 자세 등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선배 배우들과 가까워진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 영화. 극중 부패한 시장(황정민 분)의 끄나풀이 된 후배 형사를 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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