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전국 9만597가구 입주···올해 입주물량 전년比 30.3%↑

입력 2016-09-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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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올해 4분기에도 전국에서 10만가구 가깝게 입주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9만597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8879가구(서울 8531가구 포함), 지방 5만1718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0월 광주역동(2122가구), 부천옥길(1454가구) 등 6612가구, 11월 왕십리뉴타운(2529가구), 안양덕천(4250) 등 1만5567가구, 12월에는 서울성동(1976가구), 양주신도시(1862가구) 등 1만67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지방은 10월 부산사하(1068가구), 아산탕정(1096가구) 등 1만4481가구, 11월 부산명지(1664가구), 대전도안(1460가구) 등 1만7842가구, 12월에 대구테크노(1029가구), 양산물금(1244가구) 등 1만9395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5399가구, 60~85㎡ 4만7917가구, 85㎡초과 7281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0%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8006가구, 공공 2만2591가구다.

특히 올해 12월까지 아파트 총 입주예정 물량은 약 31만4880가구로, 2011년~2015년 평균 준공․입주 물량(24만1586세대) 대비 30.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년대비 27.7%, 서울은 전년대비 16.3%, 지방은 전년대비 0.8% 증가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향후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주택시장 변동성 확대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8.25일 정부에서 발표한 주택관련 대책의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면서 주택공급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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