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경주 인근에서 21일 오전 3시36분 또 다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이후 21일 오전 6시 현재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이 총 409회 일어났다.
특히 이날 새벽 5~6시 사이에 규모 1.5~3.0의 여진이 1회 추가됐다.
규모별로는 1.5~3.0 규모의 여진이 393회, 3.0~4.0 규모 여진이 14회, 4.0~5.0 규모의 여진이 2회 나타났다.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이 지속되자 해당 지역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일엔 북한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21일 오전 1시22분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남남동쪽 603km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불안감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주 여진이 계속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향후 발표되는 기상특보에 귀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