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민진웅, 대체불가 캐릭터로 자리잡아 '인간 복사기' 존재감 굳건

입력 2016-09-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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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혼술남녀' 방송 캡처)
배우 민진웅이 '혼술남녀'에서 다양한 성대모사로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5회에서는 민진웅(민진웅 분)이 다른 교수들과 함께 학원 종합반 포스터 촬영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웅은 종합반 포스터 촬영장에 서경석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나 서경석이 출연 중인 CF의 CM송을 재치 있게 패러디하고 성대모사까지 선보였다. 극중에서는 등장인물들에 매일 구박받는 캐릭터지만 특유의 말투와 행동을 콕콕 집어 살려낸 민진웅은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까지 짚으며, 인간 복사기로서의 존재감을 굳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포스터 촬영 때문에 한껏 예민해진 진이(황우슬혜 분)가 식사를 거부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권유하는 눈치 없는 모습과 신경질이 극에 달한 진이가 욕설 세례를 퍼붓자 겁먹은 모습에 이르는 등 진이와 등장할 때마다 항상 티격태격 거리는 ‘앙숙 케미’로 극에 재미를 더한다.

이처럼 민진웅은 매 회 정성들인 성대모사와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히며. 코믹함 속에서도 짠한 분위기를 풍기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실히 구축하고 있다

한편 민진웅이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치며 열연 중인 드라마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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