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터닝 포인트였다”…‘플라잉덤보’회원들 환영속에 일시 귀국한 전인지

입력 2016-09-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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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사진=LPGA
“어제까지 프랑스에 있을 때만 해도 뭘 했는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 공항에 오니까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우승했다는 실감이 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20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전인지의 팬클럽 ‘플라잉 덤보’ 회원들이 마중나와 전인지의 우승을 함께 축하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전인지는 아낌없이 성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환영인파와 취재진에 둘러 싸인 전인지는 “올림픽이 터닝 포인트였다”면서 “(박)인비 언니의 플레이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일본여자골프(JLPGA) 내셔널타이틀인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해 타이틀방어에 나선 뒤 10월6일 블루헤런에서 개막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해 역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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