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EMA’, 출시 1년 만에 잔고 5000억 돌파

입력 2016-09-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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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주식, 펀드, ELS ·DLS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단 하나의 계좌에 담아 종합 관리해주는 ‘신한 EMA(Expert Managed Account)’가 출시 1년 만에 잔고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 초 약 570억 원 수준이었던 ‘신한 EMA’ 잔고는 6월 말 3000억 원, 9월 초 5000억 원을 각각 돌파하는 등 급속도로 성장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장은 금융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증권투자자들의 수요가 증대되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기존에 편입이 어려웠던 국내채권을 포트폴리오에 넣을 수 있게 되면서 자산관리 효율성이 강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신한 EMA’는 오직 고객수익률만을 위해 운용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포함 총 4개 금융 전문자격증을 갖춘 EMA매니저(전문 PB) 만이 운용할 수 있다.

투자자는 EMA매니저와 심층 투자 상담을 통해 1:1 맞춤형 자산관리를 받게 된다. 자유롭게 원하는 주식이나 금융상품을 선택해 투자 비중을 직접 조절할 수도 있고, 개인 투자성향에 맞춰 EMA 매니저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도 있다. 향후 해외자산, 파생, 장외채권 등 다양한 상품까지 편입할 수 있도록 더욱 투자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PB들도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 ‘신한 EMA’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별도의 매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추가비용 없이 수시로 투자 비중을 조정할 수 있으며, 신속한 시장대응이 가능하다. 투자 중인 펀드를 해지하고 새로운 펀드 가입을 원할 경우, 기존에는 영업점 방문 및 서류작성이 필요했으나 ‘신한 EMA’를 이용하면 전화 한 통으로 즉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 원이며, 수수료는 편입 자산의 종류 및 투자 비중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신한 EMA’는 전문지식을 갖춘 PB가 관리해주는 종합 포트폴리오 자산관리를 합리적인 수수료로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매매수수료가 별도로 없는 만큼 EMA 매니저들이 고객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운용에 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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