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20여명의 중국진출기업 CEO와 CFO를 초청해 Global CMS 등 기업금융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중국 금융환경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짱푸롱 부행장을 비롯한 중국공상은행 임직원이 참석해 중국 시장과 금융환경에 대해 국민은행과 공동으로 소개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현지경영과 관련된 폭 넓은 이해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민은행의 기업통합자금관리시스템인 Cyber Branch, 해외법인 자금관리를 위한 Global CMS, 투자금융 상품 등 국민은행의 기업금융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중국공상은행의 특별 강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미 1000여개 이상의 대기업이 가입한 Cyber Branch는 금융권 최초로 자금관리상품 관련 특허를 취득하는 등 국민은행의 대표적인 기업종합자금관리 상품으로 중국공상은행 등 해외 유수 은행과 제휴를 통해 한국 본사의 해외 현지법인 자금관리까지도 체계적,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국경을 초월해 제공되는 자금관리 서비스다.
강정원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은행은 해외사업부문에 은행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기업의 해외사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의 경영 합리화와 내부 프로세스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Global CMS와 같은 다양한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은행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중국공상은행과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PB, 신용카드, IT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상호 상품 소개 및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제휴 관계 확대를 통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해외 유수은행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