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중국 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07-08-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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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가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은 올 6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중국 현지인 법인장을 영입한 데 이어 최근 북경 추이궁호텔에서 'V3 IS 2008 Platinum 출시 및 전략 발표회'를 가졌다.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은 V3를 필두로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보안장비인 '트러스가드 UTM'을 비롯, 멀티기가급 방화벽인 '앱솔루트 Firewall',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한 웜ㆍ스파이웨어 차단 전문 장비인 '트러스가드 SCM' 등을 통해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200여 지방의 보안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게임사업부'를 신설하고 주요 거점에 전문적인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해 온라인 게임 보안 시장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중국은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이지만 특수한 시장 상황으로 인해 위험도 큰 곳으로 중국 시장을 잘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현지화 경영과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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