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깨끗이 씻고, 먹다 남긴 분유는 버려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영ㆍ유아식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분유먹는 아기를 위해 엄마가 알아야 할 것들' 이라는 소비자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이드에는 분유 구입부터 보관, 젖병 소독, 조유방법, 남은 분유의 처리방법 등 가정에서 지켜야 할 위생적 취급 요령이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분유를 선택할 때는 제품의 표시사항 등을 정확히 확인해 아기의 월령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 ▲분유를 타기전에는 손을 반드시 깨끗이 씻고 ▲분유를 타는 물은 먹는 물을 끓여서 식힌 후(70℃ 이상) 사용하며 ▲제품에 표기된 조유방법에 따라 정확한 양을 조제하고 ▲아기가 먹다 남긴 분유는 반드시 버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영·유아식품은 특성상 다른 일반식품보다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제조업소의 위생적인 생산·관리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의 안전한 취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