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틀째 약보합...758.64(1.79P↓)

입력 2007-08-29 16:23

코스닥 지수가 전일보다 1.79포인트 하락한 758.64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에는 0.20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치더니, 이날도 1.79포인트 하락해 외부 악재에 그리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24포인트 이상 하락 출발했던 것과 비교할 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장중 734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좁혔다.

이날 외국인은 10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과 43억원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IT부품, 화학, 일반전기전자, 유통, 운송업 등이 하락했고, 인터넷과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반도체, 종이목재, 건설, 금융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메가스터디, 태웅, 하나투어, 키움증권, 다음, CJ홈쇼핑 등이 하락했던 반면 NHN과 LG텔레콤, 주성엔지니어링이 상승했고, 100% 무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서울반도체는 1.9% 올랐다.

종목별로는 선광이 실적모멘텀과 자산가치를 겸비했다는 증권사의 호평으로 4.3% 상승했고, 이노비츠는 대규모 해외 공급계약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진기업은 한국통운을 계열사에 추가했다는 소식으로 나흘만에 반등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0종목을 포함해서 289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656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