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선덜랜드전 공격 4개 부문 1위…명실상부 ‘MOM’

입력 2016-09-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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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스카이 스포츠 캡처)

손흥민이 선덜랜드전에서 슛, 찬스메이킹, 드리블, 크로스 시도를 가장 많이 한 선수로 집계됐다.

19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공격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슈팅 7차례, 찬스메이킹 5차례, 크로스 시도 15차례, 드리블 시도 13차례로 양팀 통틀어 가장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이날 손흥민은 공격포인트가 없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토트넘의 왼쪽 측면을 지배한 손흥민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도 만족감을 표시했고, 아스날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도 “힘이 넘쳤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선보였다”며 극찬했다.

무득점에 그쳤지만 날카로운 공격 지원을 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최우수 선수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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