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비비안웨스트우드와 협업…상품, 전시 선봬

입력 2016-09-18 09:57수정 2016-09-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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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10월 말까지 해외명품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와 협업해 ‘비비안웨스트우드 x 러블리 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0월 말까지 해외명품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와 협업해 ‘비비안웨스트우드 x 러블리 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유통사와는 세계 최초로 롯데백화점과 협업하여 상품, 전시 등을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비비안웨스트우드는 롯데백화점 슬로건인 ‘Lovely Life’를 바탕으로 사랑, 문화, 라이프의 공존이라는 의미를 담은 ‘컬쳐하트’ 로고를 만들었으며, 이를 이용해 클러치백, 카디건, 핸드폰 케이스 등의 상품들을 직접 디자인했다.

이 캠페인은 롯데백화점 비비안웨스트우드 입점 전점(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주점)에서 진행하며, 캠페인 기간 동안 롯데닷컴에서도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울과 캐시미어 소재의 니트와 카디건 각 58만원, 데님과 패브릭 소재로 만든 클러치 19만원, 핸드폰 케이스 3만5000원, 10종 디자인의 배지 8000원 등으로 한정 판매한다.

캠페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UN 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에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본점 에비뉴엘 전층에서 오는 10월 11일까지 ‘비비안웨스트우드 특별전’을 진행한다. 특별전에서는 디자이너 비비안웨스트우드의 자유, 문화, 라이프 등의 신념이 담긴 드로잉 10여 점과 배지를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김지은 해외패션부문장은 “지난해 10꼬르소꼬모와의 컬래버레이션에 이어 이번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와 협업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수익금의 일부는 유니세프에 기증해 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해외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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