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군산 고추짜장, 매운맛의 위력 실감 "코로 면 나올 듯"

입력 2016-09-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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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3대천왕' 방송 캡처)
백종원이 군산 고추짜장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은 '백설명의 맛있는 추석'으로 꾸며져 매운맛 3대 천왕을 가리게 됐다.

이날 백종원은 "명절 내내 기름 냄새를 맡다 보면 매운 맛이 생각날 것"이라며 "저를 가장 들었다놨다 한 매운맛을 소개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먼저 서울 창신동의 불족발 맛집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불족발을 시식하며 "괜찮다"고 맵지 않은 척 허세를 부렸다. 다음으로는 부산 매운떡볶이가 선정됐다. 해당 맛집 사장은 "손님들이 떡볶이를 먹고 너무 매워 응급실로 실려간 적도 있다"고 말했고 자타공인 매운맛에 강자 백종원 역시 떡볶이를 한 입 먹자마자 깜짝 놀라며 함께 나온 빙수를 급히 들이켰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곳은 군산의 고추짜장 맛집이다. 백종원은 고추짜장의 양념을 뒤적거리며 끊임없이 나오는 고추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백종원은 너무 매운 맛에 "코로 면이 나올 지경이다"며 제대로 짜장면을 먹지도 못하고 심지어 그릇에 뱉어내기까지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3대 천왕’은 눈과 귀를 모주 만족시키는 알찬 '쿡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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