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차량 점점 몰려…고속도로 곳곳 정체

입력 2016-09-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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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넷째 날인 17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서울방향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원휴게소→목천나들목 14.3㎞ 구간, 천안나들목→북천안나들목 7.8㎞ 구간,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 구간 등 총 67.9㎞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김제나들목→동군산나들목 11.5㎞ 구간과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 구간,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 구간 등 모두 46.6㎞ 구간이 혼잡하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도 일죽나들목→남이천나들목 10.3㎞ 구간과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6.4㎞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더디게 가고 있다.

도로공사는 승용차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요금소 기준 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울산에서는 4시간49분, 대구에서는 4시간4분, 목포에서는 4시간30분, 광주에서는 4시간30분, 강릉에서는 3시간20분, 대전에서는 3시간10분이 걸린다.

서울에서 전국 주요도시로 가는 시간은 서울방향에 비해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부산이 4시간20분, 울산이 4시간22분, 대구가 3시간23분, 목포가 3시간30분, 광주가 3시간, 강릉이 2시간20분, 대전이 1시간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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