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고속도로 곳곳 정체…부산→서울 6시간

입력 2016-09-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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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넷째 날인 17일 오전 귀경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서울방향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비룡분기점→죽암휴게소 19.4㎞ 구간, 청원휴게소→목천나들목 14.3㎞ 구간,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4.6㎞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분기점→선운산나들목 9.8㎞ 구간, 당진나들목→서평택분기점 27.8㎞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6㎞ 구간 등지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도 남이분기점→오창나들목 13.4㎞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중이며,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은 정안나들목→남천안나들목 16.3㎞ 구간 등 총 21.8㎞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5시간47분, 목포에서는 6시간10분, 광주에서는 5시간30분, 대구에서는 4시간34분, 강릉에서는 3시간40분, 대전에서는 2시간40분이 걸린다.

서울에서 전국 주요지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울산이 4시간32분, 부산이 4시간30분, 대구가 3시간25분, 목포가 3시간30분, 광주가 3시간, 강릉이 2시간40분, 대전이 1시간30분이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5만 대이고, 자정까지 35만 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한 차량은 9만 대이며, 자정까지 22만 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17만 대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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