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비자물가 상승·유가 급락으로 하락…다우 0.49%↓

입력 2016-09-17 05:15수정 2016-09-1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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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68포인트(0.49%) 내린 1만8123.8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10포인트(0.38%) 떨어진 2139.16을, 나스닥지수는 5.12포인트(0.10%) 하락한 5244.57를 기록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가는 하락세로 나타냈다. 전년과 대비한 8월 소비자물가는 1.1% 올랐고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2.3%나 상승했다. 이날 유가가 이란의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수출 재개가 임박하면서 급락세를 보인 것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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