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무균 충전 페트음료 '오늘의 차' 선보여

입력 2007-08-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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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내달 3일 국내 최초로 무균 상태에서 생산한 '오늘의 차' 어셉틱 페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오늘의 차 어셉틱 페트는 국내 최초의 무균 충전(Aseptic Filling)페트 음료로 품질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어셉틱 페트는 커버로 밀봉한 무균화 상태에서 페트를 바로 성형해 투입하고, 음료를 저온상태로 충전하는 방식이다. 내용물을 살균한 직후 바로 냉각해 용기에 충전하기 때문에 맛과 영양소가 더욱 살아있을 뿐 아니라, 미생물 발생 우려에 대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일반적인 페트의 경우, 페트제조사에서 공페트 생산 후 음료 제조공장으로 운송하고, 페트에 음료를 고온상태로 충전시켜 생산한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이번 어셉틱 페트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늘의 차 3종'의 더욱 깊고 구수해진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10월부터는 오늘의 차 1.5L 페트와 칸타타 페트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늘의 차 어셉틱 페트제품 가격은 혼합차, 보리차, 옥수수차 3종(용량 370ml) 각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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