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하행선은 자정, 상행선은 16일 오전돼야 풀릴 듯”

입력 2016-09-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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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방송 캡처)

추석 당일인 15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객과 귀성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18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11만대가 서울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총 529만대로 예측됐다.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대전나들목→신탄진나들목, 천안삼거리휴게소→천안나들목, 기흥동탄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등 총 30.7㎞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총 정체구간이 43.1㎞에 달한다. 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광천나들목→홍성나들목, 일로나들목→목포요금소, 서산나들목→행담도휴게소,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 구간에서 차량이 늘어서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오창나들목 총 27.5㎞ 구간,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 방향은 산곡분기점→신월천교 총 11.5㎞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채 시속 30㎞도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동수원나들목→동군포나들목, 진부나들목→평창휴게소 등 총 24.1㎞ 구간에서 차량이 몰려 있다.

하행선도 오전부터 정체가 풀리지 않아 차량이 몰려있는 상황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동탄분기점→안성휴게소,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총 41.9㎞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나들목→소하분기점,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안산분기점→팔곡분기점 등 총 32.3㎞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하남분기점→동서울만남휴게소,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서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동서울요금소→광주나들목, 곤지암나들목→서이천나들목 등 총 35.3㎞ 구간에서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낮 12시 승용차 기준으로 부산→서울 7시간40분, 대구→서울 5시간43분, 울산→서울 7시간 15분, 대전→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5시간30분, 목포→서울 6시간 40분, 강릉→서울 4시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8시간20분, 대구 6시간4분, 울산 7시간44분, 대전 4시간, 광주 6시간10분, 목포 7시간20분, 강릉 5시간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는 오후 4∼5시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16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전망이며, 하행선 정체는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자정 무렵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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