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챔피언십 1, 2라운드 전인지-줄리아 잉스트롬과 한조 티오프
▲아리야 주타누간. 사진=LPGA
주타누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드와 아이언으로 승부한다. 드라이버는 아예 가방에서 뺐다.
장타자 주타누간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개막하는 메이저대회에서 “대회 코스가 길지 않고 좁다. 그래서 드라이버를 잡을 필요가 없다”며 “드라이버 대신에 3번 우드나 2번 아이언, 3번 아이언으로 티샷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타누간은 지난 7월 브티시여자오픈에서도 드라이버없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안았고 이후 대부분 대회에서 드라이버 대신에 우드나 2번 아이언을 사용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주타누간은 시즌 5승을 올리며 리디아 고(19·캘러웨이)에 이어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주타누간은 15일 첫날 경기에서 전인지(22·하이트진로), 줄리아 잉스트롬(15·스웨덴)과 함께 한조를 이뤄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