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급성 골수염’ 수술… ‘판타스틱’ 측 “지수 쾌유가 먼저, 복귀 무리 없도록 고민 중”

입력 2016-09-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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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판타스틱' 출연 모습(사진제공=JTBC'판타스틱')
배우 지수가 급성 골수염으로 긴급 수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 ‘판타스틱’ 측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수는 13일 급성 골수염을 진단받고 그날 오후 4시경 긴급 수술을 받았다. 지수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지수는 현재는 회복실에 있는 상태로 수술은 잘 끝났다“며 ”하지만 자세한 경과는 상태를 더 지켜본 후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고 현재 지수가 출연 중인 JTBC 금토 드라마 ‘판타스틱’ 측은 ”제작진은 지수의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수가 극에서 비중이 커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의 쾌유가 먼저이기 때문에 복귀까지 극 진행에 무리가 없도록 내부적으로 지혜를 모으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판타스틱 측은 “더불어 지수의 쾌유를 빌고 있고 하루속히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걱정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수가 앓고 있는 급성 골수염은 부피가 큰 장골의 골간단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주위다.

부스럼이나 상기도염 등이 발생한 후에 균혈증이 발생하고, 이때 피를 따라 돌던 균주가 장관골의 골간단을 통해 뼈로 들어가서 뼈에 감염을 일으킨다. 특히 전신적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영양 상태가 불량한 경우,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골수염이 더 잘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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