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산업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 단일창구 서비스(G4B) 3차년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지원 단일창구 서비스(G4B) 구축 사업’은 기업의 창업 이후 폐업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업민원 행정 서비스는 물론 산업정보와 부가서비스 등을 한 곳에 담아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정부 추진과제로 산업자원부가 지난 2004년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0개 사이트의 산업정보 콘텐츠를 구축하고 KOTRA 등 12개의 정부지원 기업정보 제공사이트와의 연계 작업을 수행한다. 또 면허신청(제조업) 등 정부기관의 민원처리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358종의 기업민원 프로세스 상세안내지도를 확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다양한 기업민원행정지도에 대한 관심항목 별 접근은 물론 개인화 페이지를 통한 산업정보 습득 기능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각종 기관 콘텐츠 수집 결과에 대한 성공여부는 물론 실패 원인 분석 및 정보 재수집 등을 수행하는 연계 콘텐츠 현황 모니터링 기능도 구현한다.
산자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다양한 산업정보 콘텐츠가 확대 제공될 뿐 아니라 각종 기업 민원은 물론 산업정보 서비스에 대한 개인별 원스탑 이용이 가능해져 G4B가 실질적인 기업의 경영지원도구로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기업지원 대표포탈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공공영업본부장 윤석원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관이나 부서별로 분산돼 있는 기업관련 각종 행정업무 및 산업정보에 대한 기업중심의 원스톱 단일 서비스 창구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기업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