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박하선 '절대甲' 하석진에 복종 "여우인 줄 알았는데 바보네?"

입력 2016-09-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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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혼술남녀' 방송 캡처)
'혼술남녀' 박하선이 자신을 받아준 하석진의 눈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애잔함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tvN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의 가능성을 보고 종합반 멤버로 넣어준 후 '갑질'을 하는 진정석(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나와 진정석은 여수로 출장을 함께 가게 됐다. 박하나는 진정석에게 "미안해서 종합반에 넣어준 거냐"라고 물었고 진정석은 "다른 이유 없다. 일말의 가능성을 봤다"고 답했다.

'가능성'이라는 말에 박하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가능성 있는 제가 커피를 사오겠다", "가능성 있는 제가 주차하겠다"고 했다. 진정석은 박하나를 보며 "여우인 줄 알았는데 칭찬에 굶주린 바보다"라며 한심하다는 듯 혼잣말을 했다.

이후 진정석과 박하나는 안전하게 여수로 도착했지만 주차에는 자신이 없었던 박하나는 진정석의 외제차를 겨우 손으로 밀며 주차를 완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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