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정부부처 및 교통유관기관(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과 공동으로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캠페인은 추석연휴 전날인 13일에 서울, 대전, 군자,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톨게이트에서 실시된다.
이번 캠페인은 전좌석 안전띠 매기, 운전 중 스마트폰·DMB 사용하지 않기, 음주운전 안하기 등 안전운전원칙 준수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소정의 기념품(졸음예방 껌, 물티슈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날에 대규모 귀성차량으로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평소보가 22.6%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손보협회는 "적은 양의 술로도 운전 시 판단능력은 흐려져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절대로 음주운전을 하면 안된다"며 "운전 중 스마트폰이나 DMB 사용은 금하고, 앞좌석 뿐만 아니라 뒷자석 안전벨트도 꼭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