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동영상 시청 '5분 미만'의 'TV프로그램' 선호"

입력 2016-09-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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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제공=NBT)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자들은 '5분 미만'의 'TV프로그램 콘텐츠'를 주로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를 운영하는 NBT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동영상 콘텐츠의 러닝타임은 '5분 미만'이 34.4%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15분 미만'(19.2%), '30분 미만'(14.7%), '1~2분 미만'(14.2%), '1시간 미만'(8.7%), '2시간 미만' 및 '2시간 이상'(각각 2.6%)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을 통해 주로 시청하는 콘텐츠 유형으로는 'TV예능 또는 드라마'(30.6%)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VJ 개인방송'(15.3%), '영화'(11.1%), '스포츠경기'(6.9%), '웹드라마'(5.9%), '글로벌 광고, 강연 등 해외 동영상'(4.5%), '수능, 토익 등 인터넷강의'(2.9%) 순이었다.

주로 사용하는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유튜브, 아프리카 등 동영상 콘텐츠 전문채널'(50.3%)이 절반 이상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 다음 등 포털(클립영상 등)'이 35.6%로 뒤를 바짝 추격했고, '모바일용 동영상 다운로드 후 모바일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동'(5.1%), '티빙(tving), 푹(pooq) 등 N스크린 서비스'(2.5%), '기타'(6.4%) 등이 거론됐다.

또한, 30대 응답자들은 동영상 콘텐츠 전문채널을 선호하는 10~20대와는 달리 포털(42.6%)을 통해 주로 동영상을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동영상을 시청하는 횟수는 하루 평균 '2~3회'가 3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4~5회'(21.8%), '10회 이상'(18.4%), '1회 이하'(13.9%), '6~7회'(8.8%), '8~9회'(2.7%) 순이었다.

김다영 NBT 서비스운영팀 과장은 "최근 글이나 사진보다 역동적인 내용을 담을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가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NBT도 캐시슬라이드를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의 양과 질을 모두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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