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방과후 학교발전 방안으로 2010년까지 1조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에듀박스 등 교육관련주들이 꿈틀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향후 방과후 학교로 인한 학교 현장의 부담이 줄이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방과후학교를 활성화 시킬 계획으로 오는 2010년까지 1조원 규모를 투입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방과후학교 온라인관리시스템을 본격 도입해 프로그램 안내, 수강신청, 출결관리, 통계조사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함으로써 관련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 방과후학교 업무를 총괄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보직교사 도입을 추진해 업무 추진의 안정성 및 전문성을 높임과 동시에 방과후학교 담당 교원의 승진 기회를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부는 2008년 3297억에 이어, 2009년 3392억, 2010년에는 3893억의 예산을 확보 총 1조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같은 정부의 방과후학교에 대한 지원책이 알려지면서 에듀박스가 전날보다 75원 오른 865원에 거래되는 등 교육관련주들이 꿈틀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