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임직원, 장애인단체·아름다운가게에 성금 기부

입력 2016-09-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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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사랑나누기 캠페인' 성금 전달식

아시아나항공은 '2016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임직원들의 성금을 서울 강서구 내 장애인 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서 장애인부모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 강서 장애인부모회 정난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들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와 필요물품 구입에 사용될 계획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 한달 간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6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기간동안 임직원들이 기부한 가전, 의류, 도서 등의 총 1만5455점의 물품들을 서울과 경기 지역 내 ‘아름다운가게’ 3곳에서 ‘아시아나 특별전’을 통해 일반 고객들에게 판매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과 사내 임직원들의 급여기금을 더해 2016 사랑나누기 캠페인 성금 1300만원을 조성, 일부는 강서 장애인부모회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조영석 상무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성원으로 마련된 이 성금이 관내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훈련 시설물과 프로그램을 확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부터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필리핀 기아대책 본부’ 및 ‘강서 장애인부모회’ 등에 전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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