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자료=국토교통부)
12일 국토교통부는 8월 주택매매거래량이 9만813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3% 증가(전월대비 2.7% 증가)했으며 5년 평균(6.8만건)대비로는 4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초에 비해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 2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66.1만건으로, 2015년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18.9% 줄었지만 5년 평균(61.3만건) 대비로는 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13.8% 증가, 지방은 6.5% 감소했고 8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은 전년동기대비 14.8% 감소, 지방은 23.2% 줄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전년동월 대비 3.3%, 연립․다세대는 12.2% 각각 증가했지만 단독․다가구 주택은 0.9% 감소했다. 또 8월 누계기준으로는 아파트가 전년동기대비 24.1%, 연립‧다세대는 5.9%, 단독‧다가구는 9.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