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에이치는 28일 청산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화진화장품의 청산절차 진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청산 대상인 화진화장품은 지난 2006회계년도 기준 자기자본 5억원으로 자산 123억600만원, 자본 60억8300만원, 부채 59억7600만원에 매출액 45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진화장품은 단일회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공장으로 향후 실적 개선사항이 미비해 지난 6월 사업을 양도했고 현재 영업정지 상태로 지분만 100% 보유중"이라며 "케이엠에이치가 출자한 자본금 60억6500만원에 대해서는 올해 반기말 지분법 평가손익이 기반영돼 추가 손익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산완료시 지분법적용투자주식 및 미지급금이 각각 약 70억원 감소해 올해 반기말 대비 케이엠에이치의 부채비율이 224%에서 189%로 약 35% 감소된다"며 "청산완료까지는 약 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