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진도가 C&중공업의 조선 부문을 180억원에 인수, 사명을 C&중공업으로 변경하고 조선업에 본격 진출한다.
C&진도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C&중공업의 영업 양수도, 9월말 기준으로 C&효성금속 흡수합병, 그리고 C&진도의 사명변경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C&진도는 그동안 자본금이 200억원인 C&중공업을 외부평가와 실사작업 등을 거쳐 조선사업부문을 180억원에 인수키로 했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부터 최근까지 해외 수주 활동을 벌여 8만1000톤급 벌크선 20척, 총 9억달러 규모를 수주해 놓은 상태다.
한편 C&진도의 영업양수도 및 합병은 9월말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