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유럽투어 ‘무빙데이’ 7언더파 공동 17위로 껑충...이수민, 6언더파 공동 21위

입력 2016-09-11 15:06수정 2016-09-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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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최종일 경기 11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

▲안병훈
‘무빙데이’는 한국의 에이스 안병훈(25·CJ)은 활짝 웃고, 신세대 기대주 이수민(23·CJ오쇼핑)은 살짝 웃고.

안병훈과 이수민이 유러피언투어(EPGA) 투어 KLM 오픈(총상금 180만 유로) 3라운드에서 스코어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패이크 더치 컨트리클럽(파71, 698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6타를 쳐 전날보다 10계단이 순위를 끌어 올려 공동 17위에 올랐다. 이날 안병훈은 아이언 샷 감각에 힘입어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14언더파 199타를 친 스콧 헨드(호주)와는 7타차다.

올 시즌 유럽투어에서 1승을 챙긴 이수민은 1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21위에 랭크됐다.

양용은(44)과 정연진(26)은 컷오프됐다.

1912년 더치 오픈으로 시작한 KLM 오픈은 네덜란드에서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회는 2014년 홀인원 상품으로 우주여행 패키지를 내걸어 큰 이슈를 끈 바 있다.

올해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14번홀(파3)에서 니어핀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 토마스 피터스와 유이스 루이텐(네덜란드)가 참가해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골프전문채널 JTBC골프는 대회 최종일 경기를 11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

◆대회명 : 유러피언투어 KLM 오픈

대회 기간 : 9월 8일(목) ~ 11일(일) (한국시간 기준)

개최지 : 네덜란드, 더치 컨트리클럽(파71, 6983야드)

총상금 : 180만 유로 (한화 약 23억 원)

디펜딩 챔피언 :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출전 : 한국 선수 - 안병훈(25·CJ), 이수민(23·CJ오쇼핑), 양용은(44), 정연진(26) 등

외국 선수 -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로버트 칼슨(스웨덴), 알바로 퀴로스(스페인), 통차이 자이디(태국),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스캇 헨드(호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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