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최유라, 결혼식 대신 ‘결혼 잔치’ 열어… 장소는 한예종 ‘행복한 미소’

입력 2016-09-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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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 최유라 부부(출처=씨제스엔터테인먼트 SNS)

배우 김민재·최유라 부부의 ‘결혼 잔치’ 사진이 공개됐다.

11일 김민재·최유라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민재와 최유라가 어제(10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원에서 ‘결혼 잔치’를 열고 부부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화려한 결혼식은 생략했지만, 가족과 지인들이 모여 부부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두 사람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보통 웨딩예식이 아닌 특별한 결혼식으로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신부 최유라의 고향인 제주에서 결혼식 후 3일간 잔치를 여는 옛 풍습이 있다”며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웨딩 예식 대신에 서울과 제주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모신 결혼 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 잔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원에서 열렸으며 이창동, 원신연 감독을 비롯해 강신일, 고경표, 고창석, 류준열, 박성웅, 송새벽, 소지섭, 송중기, 이선균-전혜진 부부, 이희준-이혜정 부부, 이정현, 이창용, 임세미, 장소연, 정석원, 조달환, 조한철 등이 참석해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을 축하했다.

한편 김민재와 최유라는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파이’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 열애 소식을 전한 후 약 6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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