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3차]김시우, BMW 챔피언십 3R 6언더파 공동 17위...더슨틴 존슨 18언더파 우승 눈앞

입력 2016-09-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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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12일 오전 4시30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김시우. 사진=PGA
한국선주 중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김시우(21·CJ대한통훈)가 ‘무빙데이’에서 주춤했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멀의 크룩트 스틱 골프클럽(파72·75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71-68-71)를 쳐 전날보다 3계단이나 내려가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7위로 밀려났다.

이날 김시우는 버디는 한개만 잡아내고, 17개홀에서 모두 파로 막았다.

김시우는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293.8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6.67%, 그린적중률 66.67%,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0.862를 기록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장타력을 무기삼아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존슨은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198타(67-63-68) 쳐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존슨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존슨은 전날 이글 두반으로 푹풍타를 휘두르면 공동 선두에 오른 뒤 무빙데이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세계골프랭킹 2위 존슨은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존슨은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320.9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1.90%, 그린적중률 72.22%,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2.372를 기록했다.

세계골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5언더파 211타로 페덱스랭킹 1위로 출발한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그쳤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213타로 전날보다 16계단이나 밀려나 공동 35위로 밀려났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페덱스랭킹 30위 이내에 들어야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우승자는 보너스 1000만 달러를 받는다.

SBS골프는 12일 오전 4시30분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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