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 김윤서 악행에 의미심장 발언 "이전에 내가 아니다"

입력 2016-09-09 21:37

(출처=KBS 방송 캡처)

배우 소이현이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김윤서의 악행에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9일 방송된 '여자의 비밀'에서는 유강우(오민석 분)에게 채서린(김윤서 분)에 대한 진실을 밝힌 강지유(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유는 유강우에게 채서린에 대한 진실을 밝힌 후 채서린과 마주치게 됐다. 채서린은 강지유가 유강우에게 자신에 대한 비밀을 밝히지 않았으리라고 확신하고는 여전히 당당한 태도를 보여 더욱 괘씸함을 자아냈다.

채서린은 "지금 내가 유강우의 아내다"라며 "네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남의 것을 도둑질 하는 것 아니냐. 지금 네가 내 남편을 도둑질 하려 했다"고 언성을 높이자 강지유는 깜짝 놀랐다.

이어 강지유는 "너는 그 사람이 나와 결혼할 사이라는 것을 알면서 접근한 것 아니냐"며 "남의 것을 도둑질 한 것은 바로 너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채서린은 "너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면서 으름장을 놓았지만, 강지유는 "나 역시 과거의 내가 아니다. 달라졌다"고 언급하며 끝까지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