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정신병원이 숲치료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지정 정신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축령정신병원은 알코올환자 회복교실을 비롯해 재활, 집단정신치료 등으로 환자들의 회복을 비롯해 사회복귀를 돕는다.
차경렬 병원장은 “이곳 남양주시 수동면은 울창한 잣나무 군락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산림욕과 자연 속 산책이 가능해 숲치료로 최적의 환경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 치료프로그램으로 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르게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증상관리, 인지재활, 정신건강교육 등을 비롯해, 사회복귀를 위한 대인관계, 일상생활, 사회기술훈련, 지역사회훈련 등 사회 기술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령정신병원은 서울시지원센터인 다시서기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