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 PLUS, 16일에 출시된다…주요 기능과 가격은?

입력 2016-09-09 08:53

양용비 기자 dragonf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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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강타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GO’의 주변기기 ‘포켓몬GO PLUS’가 오는 16일 출시된다.

이 게임을 서비스하는 ‘나이언틱’은 지난 7일 홈페이지에 ‘포켓몬GO PLUS’ 발매일이 16일로 결정됐다고 공지했다.

‘포켓몬GO PLUS’는 ‘포켓몬GO’ 전용 스마트워치라고 보면 된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한 뒤 손목에 착용해 사용한다. 주변에 포켓몬이 나타나거나 포케스탑이 있으면 빛이나 진동을 통해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이 때문에 그간 이용자들이 포켓몬을 잡기 위해 스마트폰을 시종일관 봐야 했던 부작용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신속한 포켓몬 포획’, ‘쉬운 아이템 획득’ 기능이다. 주변에 포켓몬이나 포케스탑이 나타나면 ‘포켓몬GO PLUS’ 기기의 중앙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몬스터볼을 던질 수 있고, 포케스탑에서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이 기기는 당초 7월 발매 예정이었지만 게임과 원활한 연동을 위해 9월로 미뤄진 바 있다. 가격은 34.99달러로 예정돼 있고,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연동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