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한국오픈]김영수, 첫날 ‘이글쇼’ 두방으로 6언더파 공동선두

입력 2016-09-09 05:40수정 2016-09-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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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한국오픈답게 정상급 선수들이 두텁게 선두권을 형성했다. 공동선두가 무려 6명이다.

최진호(32·현대제철)가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첫날 경기에서 4명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최진호는 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이경훈(25·CJ대한통운), 황중곤(24·혼마), 홍순상(35·다누), 김영수(27) 등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올 시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최진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진호는 상금에서는 3억300만원으로 현재 2위에 올라 있다. 3억2300만원으로 상금 1위인 박상현(33·동아제약)과는 불과 2000만원 차이다.

최진호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오후 5시 현재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상현은 이날 2언더파 69타로 공동 20위권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이경훈은 18번홀에서 천금의 이글을 골라내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이경훈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3승을 거둔 황중곤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꽃미남’홍순상은 버디 7개, 보기 1개, 김영수는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김영수는 8번홀(파5)과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냈다.

석종률(47)은 버디 8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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