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비데 BA13(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는 올해 비데의 미국 누적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웨이의 전체 비데 수출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 이 같은 미국 시장에서의 코웨이 비데의 인기는 위생성과 친환경을 강조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미국에서 비데 판매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모델 'BA13'도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노즐을 적용했고, 순간 온수시스템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다.
코웨이는 현재 미국ㆍ중국ㆍ독일ㆍ호주ㆍ대만ㆍ말레이시아ㆍ프랑스ㆍ체코ㆍ스위스ㆍ네덜란드 등에 비데를 수출하고 있으며, 대만과 말레이시아의 경우에는 올해 비데 누적 수출량이 각각 약 3배, 2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해외 시장에 비데를 알리고 수출량을 늘리기 위해 다음달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16 추계 캔톤 페어(Canton Fair)’에 참가할 계획이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올 상반기 해외 수출액은 11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2%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성장 추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