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대표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서 특강… "맥도날드의 힘은 직원"

입력 2016-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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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제 10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서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대표이사가 연사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

한국 맥도날드는 조주연 대표이사가 6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제 10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돼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수 기업들의 인사 담당 실무자와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인 이날 행사에서 조주연 대표이사는 ‘최고의 직장을 만드는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지난 60여년간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변함 없는 사랑을 받아온 맥도날드의 성공 비결로 ‘사람의 힘’을 꼽으며, 매장의 접점에서 수 많은 고객을 만나는 직원들이야말로 맥도날드가 가진 최고의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학력, 나이, 성별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매장의 시간제 아르바이트 직원인 크루부터 본사 직원에 이르기까지 동등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맥도날드의 기업 문화를 소개했다. 실제 1만8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한국맥도날드는 학생을 비롯해 1600여명의 주부 크루, 320여명의 시니어 크루, 240여명의 장애인 크루를 채용하고 있으며, 연간 6만 시간이 넘는 정규 교육 과정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근 맥도날드는 글로벌 인사조직 컨설팅사인 에이온 휴잇이 주관하는 ‘한국 최고의 직장’에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조주연 대표는 “맥도날드는 60년 넘게 햄버거 비즈니스만을 해온 기업이다. 맥도날드가 흔들림 없이 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고객과 직원 등 사람을 중심에 두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직장을 만드는 힘은 결국 회사의 비즈니스를 잘 이해하고 브랜드에 자부심을 가진 피플, 즉 사람의 힘에서 나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최근 다양한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며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실제 직원들의 성장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TV 광고를 제작해 방영 중이다. 광고에는 현재 맥도날드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사람이 있는 곳, 사람을 배우는 곳 맥도날드’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는 처음 사회 생활을 접하고 성장하는 곳, 주부나 시니어에게는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며 새로운 꿈을 키우는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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