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인프라웨어의 주력인 무선 브라우저 시장이 급격히 진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술적인 우위에 있는 인프라웨어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인프라웨어는 무선 브라우저를 국내에서 SKT와 LGT에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등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들을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일부 지역에 수출해왔다"며 "향후에는 미국 등의 국가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KTF에도 향후 무선 브라우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세계 무선 브라우저 시장에서 WAP2.0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풀 브라우저 도입도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WAP2.0과 풀 브라우저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인프라웨어의 시장 지배력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정 애널리스트는 "인프라웨어는 무선 브라우저 외에도 무선 기반의 MMS, 이메일 등 다양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무리했으며, 향후 무선 브라우저의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