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여자의 비밀' 김윤서가 이영범의 비자금을 사용한 사실이 들통나 물따귀 세례를 맞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50회에서는 채서린(김윤서 분)이 변일구 실장(이영범 분)의 비자금을 몰래 사용했지만 결국 들통나고 말았다.
이날 채서린은 "변실장 비자금 써야겠어"라며 부족한 자금에 불안해 했다. 그러자 오동수(이선구 분)는 "그건 위험합니다. 그러다 걸리면 어쩌시려고요"라며 주의를 줬다.
그러나 채서린은 "지금은 누구보다 그 여자가 가장 위험해. 변실장 비자금에서 돈 만들어와"라며 지시했다.
결국 변실장은 자신이 마련해 놓았던 관리인에게 "비자금에서 의문스러운 인출 내역이 있다"라는 말을 듣게 됐다.
이에 변실장은 채서린을 불러 그의 얼굴에 물을 퍼부었다. 채서린은 "실장님이 벌인일 처리하는건데 실장님 돈 쓰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요"라며 뻔뻔한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자 변실장은 "감히 내 비자금에 손을 데? 그여자한테 이끌리고 싶지 않으면 이제부터 내가 시키는대로 하는게 좋을거야"라며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