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단협 잠정 합의 도출… 2년 연속 무분규 달성

입력 2016-09-06 12:1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표노조인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노사 대타협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다.

지난 7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노사는 실무협상 9회, 본협상 5회를 실시했다. 노조는 기본급 7만5,000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SM6, QM5 출시격려금 등을 요구했다.

르노삼성 측은 이번 잠정안이 올해 신차 출시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감안한 노사의 대승적인 이해와 결단, 노사가 함께 상생한다는 명확한 비전 공감에 따라 이끌어 낸 결과라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노조원의 찬반 투표는 7일, 8일 실시 예정이며,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추석 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