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직장 어린이집 ‘아이앤어린이집’ 개원

입력 2016-09-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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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강동화 대표이사가 1일 개원식을 진행한 ‘아이앤어린이집’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인터파크)

인터파크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인근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터파크 강동화 대표이사와 직장 보육시설 위탁 전문업체인 한솔교육재단 신은하 사무국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교사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아이앤어린이집’은 2층 독채 건물(1ㆍ2층 각각 223.21㎡ㆍ255.76㎡)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사용해 3개의 보육실과 실내 놀이터, 미니 텃밭 등을 구축했다. 또, 5명의 전문 교사진을 배치하고 전문 영양사가 구성한 유기농 식단을 제공하는 등 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정원은 30명이다.

운영시간은 7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로 보호자의 출근과 야근 등 늦은 시간까지 일할 때를 고려했다. 이날 2살 아들과 함께 등원한 인터파크도서 임채욱 팀장은 “회사와 가깝고 운영시간이 여유 있어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 환경적인 면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인터파크 강동화 대표이사는 “일과 가정의 양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부부와 워킹맘도 육아 부담을 덜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재직인원 중 54%가 여성이며 재직기간 내 출산한 여직원 중 육아휴직 사용자가 62%로 사기업 평균 사용률의 2배에 육박한다. 육아휴직 신청 직원 중 복직률도 70% 이상으로 높다. 지난 7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및 국공립교사(75%), 정부투자기관(66.7%) 외 일반회사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4.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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