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대선 UCC 오픈 카메라' 가동

입력 2007-08-24 11:50

판도라TV는 국내 최초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자들에게 자유롭게 질문을 할 수 있는 길거리 오픈 카메라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청계천 광통교 인근에서 여리는 이번 행사는 판도라TV의 ‘대선 UCC 공모전’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길거리에 설치된 오픈 카메라를 활용해 유치원생부터 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대통령 후보자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판도라TV는 이번 행사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정치, 경제 사안뿐 만 아니라,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질문들이 주를 이루고,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UCC스타들도 질문자로 참여해 이색적인 질문UCC들을 쏟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도라TV는 참여자들의 질문들 가운데 몇몇 질문을 선정해 30일 방송 예정인 MBC 100분 토론 ‘민주노동당 대선예비후보 UCC 생생토론회’ 에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판도라TV 마케팅본부 황승익 이사는 “최종 선정된 UCC질문영상들을 후보자에게 보내 답변영상을 받아 공개할 계획”이라며 “2007 대선에서는 UCC를 다각도로 활용해 유권자들이 능동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새로운 선거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