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도와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상도는 제12호 태풍 '남테운'에서 차차 약화되는 열대저압부(TD)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이에 따라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강원영서와 충북,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남부는 아침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충북, 전라동부, 경상도, 울릉도·독도에 5~40mm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 오전 6시 현재 서울 기온은 23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8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울릉도·독도 24도, 서산 23도, 수원 24도, 청주 24도, 안동 21도, 전주 23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포항 23도, 목포 23도, 광주 23도, 여수 24도, 창원 24도, 부산 23도, 울산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5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3도, 울릉도·독도 24도, 서산 29도, 수원 30도, 청주 30도, 안동 26도, 전주 30도, 대전 30도, 대구 25도, 포항 24도, 목포 29도, 광주 31도, 여수 27도, 창원 26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