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러시아 산업기술 지원기관들과 기업지원 '협력'

입력 2016-09-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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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러시아 산업기술 지원기관인 러시아벤처컴퍼니(RVC), 기술개발청 등과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RVC는 2006년 푸틴 대통령의 주도하에 설립됐으며, 러시아 국가기술개발혁신전략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술개발청은 러시아 산업통상부 산하기관으로 올해 푸틴 대통령의 주도 하에 설립됐으며 기술마케팅, 지식재산권 거래, 기술이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KIAT는 RVC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발굴과 지원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산업협력 분야를 발굴키로 했다. 올 하반기 중에는 공동 세미나, 매치메이킹 행사 등을 통해 양국 기업들의 교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개발청과는 양국 기업간 협력의 가교 역할에 합의했고, 연내 기술력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정재훈 KIAT 원장은 “러시아의 기초·원천 과학기술역량과 한국의 산업기술 경쟁력을 융합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국내 기업이 러시아와의 국제기술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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