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3일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풍이 강하게 불면서 경상도와 강원영동 남부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강수확률 70∼90%)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경상도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가 더해져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 강원영동, 울릉도·독도가 20∼60㎜(강원영동남부, 경상도 최대 80㎜ 이상), 그 밖의 지방은 5∼40㎜다.
경상도는 오후에 비가 그치겠고 강원영동은 밤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