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AR·VR Week’ 행사를 개최한다.(사진제공=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의 저변 확대를 위해 ‘AR·VR Week’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진흥원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AR·VR, 새롭고도 즐거운 미래’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주중 세미나, 10일부터 11일까지 주말 해커톤으로 나눠 진행한다.
주중 세미나는 대학생과 직장인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전문가 특강과 청중이 참여하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해커톤은 미발표된 AR·VR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1인 창조기업, 대학생, 직장인, 예비창업자가 참가 대상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커톤 멘토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콘텐츠 제작 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국내 AR·VR 스타트업 대표의 10분 스피치 시간도 마련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5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3팀에게는 내달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16 글로벌 AR/VR+ 포럼’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AR과 VR 기술은 디지털 정보와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관 산업을 탄생시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가 AR·VR 분야에 대한 도전의식을 고취하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