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휴가객이 몰린 7월 항공여객이 950만 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43.2%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7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4.4%, 21.8%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15.2% 늘어난 35만 톤이다.
국제선 여객은 6월에 이어 메르스 기저효과,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 여름철 성수기 영향으로 인한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54.4% 늘어난 673만 명을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여름방학 및 휴가철로 인한 여행 수요 증가 및 작년 메르스 기저효과 등으로 21.8% 늘어난 278만 명을 기록했다.